보호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‘입양 계약서’ 핵심 내용
1. 입양 계약서란?
반려동물 입양 시 작성하는 계약서는 보호자와 입양처(보호소, 임시보호자 등) 간의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문서입니다. 유기 방지, 건강관리, 소유권 이전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, 입양 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.
2. 꼭 확인해야 할 주요 조항 6가지
- ① 입양인의 정보: 이름, 주소, 연락처 등 정확히 기재되었는지 확인
- ② 동물의 정보: 품종, 성별, 나이, 예방접종 여부, 중성화 수술 유무 등
- ③ 소유권 이전 조건: 계약일 기준으로 소유권이 보호자에게 이전되는지 확인
- ④ 유기 시 책임 조항: 정당한 사유 없이 파양하거나 유기할 경우 법적 책임 및 반환 의무 명시 여부
- ⑤ 사후관리 동의 여부: 입양 후 일정 기간 동안 추적 방문이나 사진 보고 의무가 있는지
- ⑥ 반환 조건: 불가피한 경우 보호소로 다시 인계할 수 있는 조건과 절차 명시
3. 계약서에 서명 전 체크리스트
- 📌 계약서 내용을 충분히 읽고 이해했는가?
- 📌 구두 약속이 아닌 서면으로 명시되어 있는가?
- 📌 건강기록지, 예방접종증명서 등 관련 서류도 함께 받았는가?
- 📌 입양 후 연락 가능한 창구가 명확한가?
단순히 “사인만 하면 되는 종이”가 아니라, 보호자와 동물 모두를 위한 보호 장치임을 잊지 마세요.
4. 입양처별 계약 내용 차이점
- 공공 보호소: 표준화된 계약서 사용, 사후 관리 규정 있음
- 민간 동물보호단체: 강화된 보호자 책임 조항 포함, 입양 전 상담 필수
- 임시 보호자: 비공식 계약서 사용 가능성 있음, 서면화 여부 꼭 확인
입양처에 따라 계약서 형식이나 책임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, 반드시 계약 전에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.
5. 계약 외에도 챙겨야 할 문서들
- ✔ 건강검진 기록지
- ✔ 예방접종증명서
- ✔ 중성화 수술 확인서
- ✔ 마이크로칩 등록증 (있는 경우)
이러한 문서들은 추후 의료·등록·보험 등 각종 상황에서 필수로 활용됩니다.